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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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손영옥
영옥아 편안하제..
2022.08.19
손영란
영옥아
나 어제 공원에 갔었다
애들이 이뿌게 장식하였더구나
심심하면 뜨게질하라고 준비하였더구나
애들이 쓴 편지도 있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있을까
아버지가 엄마 꿈속에서 널 치료해주시고 널 위한 선몽을 주신것 처럼 너도 아버지 만나서 우리를 위하여 힘을 쓰고 있것제
꿈에서 나올까 싶어 기대를 하면서 잠들어본다..
아직 먼길을 가고 있는가
............
언니는 가슴이 아푸다 많이 ....
천상재회 노래를 들으면서 널 위한 노래인듯하기도 하고
주루룩 눈물이 나오더라...
우리가 후회는 하지 않기 위하여 너도 나도 많은 노력을 하였기에
동생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다 하였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에게 위로하고 싶다
못다한게 있었다면 용서 하려므나 ....
무디
이승 보다는 저승이 더 편안하고
이제는 쉴 수 있는 너의 생활이기를 소원한다
오는도 묵주기도를 하면서 우리들을 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