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 To. 울 엄마 배선옥씨 오늘따라 울엄마 더 그리워지네
    2022.09.19
    작은딸

엄마  여기비온당 거기는 어때? 오늘 냉장고 청소하다가 문득 엄마생각이 나더라 냉장고 청소 할때 순살손질할때 똥집 손질할때마다 엄마가 다해줬는데 그렇게 항상 내 곁에서 날  도와줬는데 이제서야 깨달게되네 지금껏 항상 내 옆에 있었는데....그땐 엄마가 내곁에 항상 있을꺼라 생각하고 하늘나라로 가는건 생각조차 못했는데 .... 너무 당연하게 해주는거라고 생각했는데...지금 내가 너무 밉다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네 엄마 너무 늦었지만  미안하고 고마워 오늘 엄마의 자리가 얼마나 큰지 나에게 엄마 존재가 얼마나 대단한지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 하루네 미안하고 사랑해요 너무 늦은 나의 어리석음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 날 용서해주세요 아~~미치도록 보고싶다 사랑합니다 선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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