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천사가 된 우리 호중이-9
칼로 생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우리는 말로만 들었지 너를 보내고 그 아픔을 느끼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가슴이 너무너무 아파서 운단다. ㅠ ㅠ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져서 운단다. ㅠ ㅠ
엄마는 요즘 식음을 전폐하고 두문불출하고 계신다.
주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어떠한 방도도 없구나!
고모부도 당분간은 술을 마시면 안 되는데,
술만 마시면 억눌렀던 감정이 봇물처럼 터지는구나! ㅠ ㅠ
노래방에서 그대곁에를 불렀는데,
호중아~
차라리 니 곁에 잠들고 싶구나!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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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17일
고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