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그립고 보고픈 엄마♡
엄마~♡
제법 찬 바람을 느끼게 하는 요즘 날씨.
이젠 가을 인가보네...
이쁜단풍 보는거 좋아했던 엄마..
곧 단풍이 들것 같네요...
지난주 용주사에서 엄마 49제 마지막 제 올리고 왔는데...
잘 가셨나요?
엄마.
난 아직도 실감나지 않아...
집에 있을것 같고, 전화 올것같고, 전화하면 받을것 같은데...
조금전 엄마와 통화 녹음 목소리 들었더니 더 생각 나고 보고 싶네 엄마..
딸 딸 딸아~~
퇴근했나? 밥은 챙겨 먹었나? 운전 조심해라, 감기조심해라~~
오십 훌쩍 넘은 딸 걱정도 매일~~^
매일 매일 후회만 하는 못난 딸은 엄마의 반만 이라도 내딸에게 할수 있을지?
엄마...
내엄마, 보고싶어서 죽을것같은데 어떻하지?
그곳에서 편히 지내고 계셔요...
나 만날때까지~~~
엄마. 또 편지 올릴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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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5일
하나뿐인 엄마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