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아 엄마 일요일에 산에 다녀왔어
그동안 하도 운동을 안했어서
그렇게 힘든 곳도 아니었는데
막 숨이 차 오르고 발이 무거워서
중간에 몇번을 쉬었는지..
나윤이랑 약속한거 아니였음 사실
저기 갈 생각도 없었을텐데
엄마를 한 걸음씩 다시 움직이게 해주는
우리 애기한테 고마워..
나윤아 거기서는 기타할아버지 옆에서
좋은 노래 많이 듣고 박수도 치고 그렇게
또 추억만들고 있어 알았지?
나중에 만나면 우리애기가 엄마한테
할얘기가 엄청 많도록...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