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영원히 사랑하는 내딸 에게
너를 잃고나서 어떻게 살아 왔는지 전혀 기억이안나 십여년동안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썼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아주 지저분해져서
중단했어 오랫만에 너에게 편지를 쓰니 기쁨과 슬픔에 가슴이 메인다 이 매정한 딸아 어떻게 눈을감을수 있었을까? 그러나 그동안의 고통을 생각하면 네가당했던고통말이야. 네가 이세상을 떠났을때 엄마인 나도 같이 죽은거나 마찬가지야 아무런 생각도 의욕도 없어 정신과 약을 십년 아니ㅣ 죽기전까지는 먹어야해 아버지가 아무리 잘해줘도 나는 핳상 가슴에서 열이나고 미칠것 같아 목이쉬도록 울부짖고싶어 미안해 딸아! 널 지키지도 못해놓고 하소연만 하다니...이 못난에미 를 절대 용서하지마라 부디 편히쉬거라 조금 기다리면 엄마도 너에게 갈테니 죽도록 사랑하는 내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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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2일
이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