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보고싶은 울아빠~~^^
아빠. 오늘이 49일이 되는 날이네..
울 아빠 더 편하고 좋은곳 가시라 소원빌어봐♡♡
지금 아빠한테 가는길인데 엄마가 오늘 생신이라 마음이 더욱 더 울쩍하네.
오늘은 집에 그냥 있으면 엄마가 더 아빠 생각날까봐 바람 좀 쐬고 아빠한테 가고 있어.
아빠!아빠!아무리 불러도 이젠 아빠 대답을 들을수가 없다는게..너무 슬퍼.
우리 아빠..마지막을 아빠 혼자 아는사람 하나없는 병실에서 너무 외롭게 보내드려 그게 가장 미안하고 죄송해요.
정리해야 할일들은 웬만한건 이제 정리 다 끊났으니깐 엄마 걱정 너무 말구 아빠가 좋아하던 등산도 여행도 하늘나라에서 맘껏 다니면서 행복해야해^^
우리 아빠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이 말을 살아계실때 많이 못 해드려 죄송해요.
이제 아빠한테 다 왔어. 좀 있다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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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4일
큰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