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꿈이니
없다
아무리 찾아도 없다 준아.
내새끼 내아들 내쭈니가없어.
너를 잃은 시간도
너와 헤어진 시간도
다 모르겠고.
그저..남의 일 구경한듯.
나와는 먼얘기인듯 ..
그니 이제 돌아와
내새끼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오려나.
엄마랑 할게 얼마나 많은데.
너랑 하고픈게 얼마나 많은데.
이제 와라 준아.
엄마품에 와.
엄마가 지켜줄께.
다시 니 뒤에서 너 든든한 빽그라운드 해줄께.
엄마 다시 살수있게 니가 와라 준아.
보고싶다준아.너무너무
아픈 우리 쭈니모습말고.
내멋진아들 심준형이었던 그모습 그대로 다시 내곁에 와줘.
엄마가 안아줄께.
엄마좀 안아주라.
니방에서 다시 대답해주라.
엄마 왔어요.?
엄마 나 방에.
엄마 잠시만여.
그렇게 니목소리 니방에 가득하게 엄마좀 불러줘.
우리 쭈니.
엄마가 기다려.
엄마 봐주렴.
엄마는 우리 쭈니 못봐도.우리쭈니는 엄마 옆에 항상 있어주렴.
내가 느낄께.내가 찾을께.
그렇게 보자.준아.
내 새끼 .내아들.
보고싶어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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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14일
준형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