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못가본 꽃동산이 많이 남았는데...
엄마~
벌써 3월도 며칠 지났네! 세월이 참 빨리도 간다.
토요일 엄마보러 갔을때 엄마 좋아하는 노래 틀어줬는데 잘 들리더나? 주위 방해될까봐 소리를 작게 했는데 그래도 엄마는 들을수 있었제?
거기서도 노래 부르고 듣고 그림 색칠도 하고 그렇게 지내나?
엄마가 어째 지내는지 억수로 궁금하다. 엄마도 내가 우째지내는가 싶어서 꿈에 자주 오나? 근데 요새는 깨고나면 꿈 내용이 생각이 안난다. 다 생각나게 해도 알것제?
꽃구경 철이 되니까 엄마 생각 더 많이 난다. 미안하다 엄마 더 좋은데 많이 구경시켜주지 못해서..
우리엄마~~ 보고싶은 우리엄마!
또 편지할때까지 즐겁게 잘 지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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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7일
갱진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