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
살아있을때 사랑한다 말
한번도 한적없고 마이
안아드리지도 못하고 요새 사진도 같이 찍은거도 없고
엄마 백신 맞으까 할때 잘
알지도 몬하면서 맞지말자카고
엄마 격리도 몬 시기주고
확진이라 칸 그 주말에
바로 뛰내리오도 안하고
엄마 격리기간동안 아프다고 전화로 울때 아파 죽을까바 우나카고 못된소리하고
무슨 약이 필요한지 왜 없는지
치료를 그라므 우애야되는지
알아보는거도 골드타임 다지나서 엄마 중환자실 갈때 다되가 가리느까 클낫다싶어가
알아보고
엄마 너무 미안하다 불효한게 너무 많아서 너무 미안해서
여 엄마 이사한 새집 오는거도 미안하다
불효한게 너무많아서
셀수가없다 이래 갑자기 극락
돌아가시고나야 가리느까 사랑한다카고 다 너무 미안하다
엄마 보고싶은거 목소리듣고싶은거 문자하고싶은거 안아드리고 싶은거 엄마하고 맛있는거 묵고 싶은거 다 참을수있다
엄마 극락 잘 가시가 그서
생전에 고생마 이빠이한거 마이 아팟던거 너무 고생했으니까 이제 아프지말고
자유롭게 잘 지내고 우리걱정 하지말고 부처님들하고 선한
인연들하고 외롭지않게 엄마 스탈에 맞게 취향에 맞게 지내면서 엄마 원하던거 다하고 그래 잘 지내라 꼭!!꼭 그래 될기고 그래 하시라꼬 기도하고 응원 열심히 하고있다
그라므 다 괜찬다!!다 참을수잇다!!
엄마가 살아계시나 돌아가시스도
엄마가 내한테 이래저래 잘 살으라꼬 갈차준것들 엄마가 보여준것들은 뭔지 아니까 달라질게 없으니까 엄마 시기는대로 좋아하는대로 깔끔하게 사람들한테 베풀면서 어울리가 잘 지내믄서 직장서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가 인정받고 어디서도 꼭 필요한 사람되고
그래 잘살아보께
매느리 손자도 꼭 비주께
인사시기주께
담에 엄마보므 쪼매라도
자랑할거도있고 엄마한테
칭찬받을수있게 그래 살아보께
엄마 극락에서도 맛있는거도 많고 차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고 그렇겠제 그랄끼다
엄마 제일 아프고 힘들고 외롭고 두렵고 고통스러웠을 시간에 같이 몬있어줬어서 엄마 외롭고 쓸쓸하게했어서
너무 미안하다
너무 고생했으니까 마지막에 너무 아팠으니까 욕봣다고 엄마 고생 마이햇다고 부처님도 극락에서 더 잘해주실기다 또 그래 엄마 보살펴주세요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있다
49제 잘 마치고 자유롭게 훨훨 사뿐하게 극락 가자이
엄마 너무 욕봣고 너무 고생마이했어요
엄마 사랑해요 죽을때까지 사랑하고 죽어서도 사랑하고 우주가 멸망해가 없어지도 끝까지 사랑한다
사랑하는 우리엄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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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31일
불효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