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연경언니..보고싶어요..
언니 없는 하늘 아래 상상 할 수 없이 슬프고 힘들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너무나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보고 싶어요.
매일 만나지도 매일 통화하지도 않았던 우리 사이였는데....
그냥 맘 속에서는 언니를 너무 좋아하고 있었나 봐요.
언니 없는 모임을 하면 한동안은 더하겠지요...
언니 있던 카톡방은 점점 아래로 내려가서 찾아야만 보이고
가만 앉아 있다가도 문득 언니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사진 보면 또 울컥하고...
보고 싶다....언니야...
조만간 언니 보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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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09일
이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