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외할아버지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서 고생많이하셨어요.. 첫 손녀로써 그동안 제가 살이 많이찌고 부끄럽다는 이유로 외갓집도 몇년동안 안가고
외할아버지 생신때도 참석안하고… 정말 못땐 외손녀였네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정말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건강하실때 좀더 자주 찾아뵙고할껄.. 올해 초 설날이라고 찾아뵛을때도 너무 늦게 와서 죄송했어요.. 따스한 말한마디 못해드리고..
외할아버지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외할아버지 드시고 싶은거 다 드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명절때 안빠지고 가족들 모두와 함께 외할아버지 꼭 찾아뵙겠습니다..
외할머니께도 정말 잘할께요!! 걱정마세요 !
한번도 하지 못했던말 글로써 한번 표현할께요.. 외할아버지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