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보고싶다
보고싶은 내동생
요즘은뭐하고지내니?
거기도 따뜻하나 집에가면너의채취가
아직여기저기마니남아있더라
우린 서로가너의이름을 짠것처럼
부르지못하고있어 말하면너무 보고싶어지고 눈물나오고 가슴이터질
거같으니까 조심하고있나봐
너희식구들은 할머니의가슴을 갈기갈기찢고있는건 알고있제 할머니가 몇년못사실거잖어 가슴에
한을품너에게가게되면 정말이젠 돌이킬수없다는걸 잘알겠지~~
절대 맘편하게 못산다는거 알아야할거야~~
내동생은 우째위에서도 맘편하지
못하는지 다누나가미안해~~
보고싶고 사랑한다 곧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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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20일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