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보고싶어서요
음 엊즈제 인가봐요
엄마 음력생일 처음 해준날!!!
이상하죠 그전에는 정말 가족한테 하나도 못하다가
외할아버지 입관식때 모습보고 우리엄마 많이 우는거보고 철이 들었나 ㅎㅎ 모르겠어요
술 진짜 자주먹고 사람아닌 인생을 살고 있던 저에요
살이 술때매 쪘죠 뭐 ㅎㅎ
엄마 생파해주니 너무 좋아 하더라고요
가족이란게 이런걸 이제 느꼈어요
외할아버지 항상 있을줄 알았는데 다시생각해도 너무 슬퍼요 보고싶고 .. 엄마랑 주말 시간 내서 갈께요
그리고 언젠가는 외손주?ㅎㅎ 데리고 갈께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 언젠가 저도 좋은 사람만나서 데리고 갈께요!! 전영수 외할아버지 사랑해요 꿈에 한번 나왔는데 ㅠㅠ 그래도 보고싶어요 생애 생전 표현 못해서 죄송해요.. 사랑해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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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1일
큰외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