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할아버지 안녕~~ 첫째 손녀 예주예요ㅎㅎ
거기서는 안 아프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벌써 5개월이 지났어요
시간이 너무 빠른거 같아요ㅠㅠ
저는 4월에 병원 퇴사하고 지금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요!! 저 잘 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 되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할아버지가 저 응원 많이 해주실꺼죠???
창원에 있어서 할아버지 자주 못뵈러 간거 너무 너무 죄송해요ㅠㅠ 우리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다아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하셨던 그렇게 듣기 싫었던 잔소리도 듣고 싶고 우리 할아버지 얼굴도 보고싶고.. 할아버지 위에서 재밌게 놀고 계셔도 제 꿈에도 한번만 나와주세요 넘넘 보고싶어요 ❤︎ 저희 가족은 모두 다 안 아프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할머니도 너무 걱정 마세요ㅎㅎ 손녀가 자주 전화하고 자주 찾아뵙고 있으니깐~~ 우리 할아버지 너무 너무 보고싶고 너무 너무 사랑해요❤️❤️ 못 드셨던거 많이 드시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세용ㅎㅎ
저 또 편지 쓰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