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나의 분신 혜진아
너의 태몽꿈 맑은 시냇가 둘레에 청초한 꽃들이 만발하였지 자라면서 너의효심을 어떻게 표현할까? 엄마를 위하여 늦게 퇴그하면서 우동과 국물을 따로해서 들고온일 말로 다할수없이 부모에게 잘했지 그러던 네가 결혼후에는 시집 때문에 돈에 많은 고통을 받는것 같앗어 엄마는 지금 술 한잔햇어 아빠와 마걸리 놓나 마셧어 나혼자 엿으면 슬품을 견디지 못하고 벌써 알콜홀맄이 됬을ㄲ야 그러나 나에게 아ㅃ는 너무 헌신적이야 집안살림도 다하고 항상 나를 먼저 배려햇지 세상에 이런 남편은 없을꺼야 그러나 나는 네가 보고 싶어 언제라도 갈 준비가 되어잇어 이바보야 그렇게 하지않으면 다른 방법은 없었니? 너를 생각 하면 숨도 못 쉬겠고 누가 나를 죽여줬으면 좋겟어 그러나 찌니야 원리원칙인 네 아빠가 잇잖니? 나를 딸이라고 생각하라는 네 아빠 말에 가슴이 메어지더라 사랑하는 딸아 그곳에서 잘지내 우리는 곧 만날거야 나는 항상 소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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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26일
이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