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우리엄마 생각하면서~
엄마~ 벌써 엄마를 신어공원에 모신지 오늘이 75일이 지났더라구~ 오늘 휴가 마지막이기도 해서 우리엄마 볼려고 아침일찍 신어공원에 가서 한시간가량 앉아서 주저리주저리 하다가왔네~ 이상하게 신어공원에 모시고 난뒤에 신기한일이 너무 많이 생기는거같다~^^ 김해라는것도..가는길 이름도..그리고 엄마 성격에 맞는 병적인 깔끔함과 이런부분들이 아직도 신기하고 너무 새롭기도하네~^^ 밖은 많이 덥지만~오늘도 가보니 너무 시원하고 깔끔하게 여전히 관리가 잘되어 있는모습보고 우리 엄마 더 편하게 지내고 있을꺼같은 기분이야~^^
아들 신어공원에 모신거 잘했다고 하실꺼죠?ㅎㅎ 갈때마다 놀러가는기분이고 갈때마다 가슴설레게 하는 우리엄마~ 오늘도 마음편하게 시원하게 친구분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계세요^^
항상 어머님 문열어주시고 닫아주시며 웃는얼굴로 대해주시는 남자직원분(안경끼신..)성함을 몰라서..죄송해요~^^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머님뿐 아니라 모든분들 잘 모셔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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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03일
아들 한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