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영옥아 어디쯤 일까 ?
내일 아침에 얼렁 신어공원에 가고 싶었다
공원입구 문이 담겨있어려나 싶어 시간 마추어 갔었다
공원 가는 길은 언니가 이뿐 길이라고 친구 외숙이 하고 드라이브 하던 길이 었어
그길은 포근하고 자연스럽고 또 가보고 싶은 길이 란다
너의 또 다른 집에 여기에 생길줄 .........
그래도
언니와 가찹고 오고 가는 길도 편안하고.....
푸르른 산과 멋진 소나무들을 감상하면서
최진희의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세상에서 못 다했던 그 사랑을 .....
우리를 위하여 노래가 많들어진 듯하였다
가만이 있었다
눈물이 자꾸만 나왔지만 괜찮았다
슬프하고 싶었다
너무긴 시간 외롭움과 고통속에서... 이뿐었겠나 너의 힘듬이...
말로 표현 할 수 없었을 너의 그 힘들었음을 .... 신이 야속하다고만 하고 싶다
그래도
넌
잘 견디고
지혜롭게
때로는 미련시럽게
묵지근하게 잘도 참고 살았다
그 속에서도
승록이도 지현이도 밝고 쾌할한 모습으로 자라주어서 넘 감사하네...
나
또 공원에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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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09일
손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