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춘선 모습을 보고
제발 그 강을 건너지  말기를,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기적 (김재희)

 항상 내 곁에 있는 네가 고맙다
 너의 남자로 나는 모든게 행복이었다
 아직 못다한 얘긴 꺼내지 말자
우리 사랑이 다할때까지는....

 언젠가 세상 끝에 홀로 눈물이 되어
많은 날  너 없이 널 찾아 헤메겠지만
날 잡은 너의 따스한 그 손길이
너무나 고맙고 또 너무나 미안하다

 영원이라는 기적은 없지만
이순간 내 품에 잠든
네 모습이  기적이다..
 2022.11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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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쌓아온 시간만큼 당신 생각이 많이나서 힘이 드네요.
 그곳에서 슬퍼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당신을 무척 좋아하고 아끼고 있다는 마음만 받아 가세요
 우리가 함께한 시간을 내가 기억하고 있음만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꿈속에서 당신을 만나길
오늘도 기도할께요.
 편히 쉬세요. 안녕히...
 2023. 4 / 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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