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보고싶어요
이세상에서 할아버지없는 첫 4월달도 어느새 말으로 접어두고 5월달이 다가오네요 저는 매일 똑같은 하루 아무렇지 않은척 맛있는것도 먹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그럼에도 나아지지않은 이 쓸쓸하고 슬픈 감정 이감정은 한순가에 갑자기 찾아오는데 그럴때마다 좀 힘드네요 항상 힘든일 있을때 묵묵히 들어주는 우리 할아버지 막상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할아버지를 다시 볼수있을 세상이 또 있을까 애써 정신승리로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확실하지않은이 질문 누구라도 꿈에서라도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답을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힘든소리만 해서 죄송해요 이번주도 정말 고생많으셨고 다음주에 또 올게요 항상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할아버지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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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21일
손자박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