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오빠 안녕
오빠야~~~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고 오빠생각이 더 많이나네
낮에 채은이랑 같이 걷는데 이 더위에 시원한 바람이 솔솔불데 우리 잘 안걸어다니는데.. 오빠야가 우리 덥지말라고 그런거제?? 고맙드라~
걷다가 윤사장님도 만나고~ 송부장님도 전화오더라 신기하게~~
집에와서 오빠짐도 정리했는데.. 아직까지 버릴 자신이 없어서 문밖에 못내놓고있다..ㅋ
오빠야 너무너무너무 보고싶다
얼굴도 보고싶고 얘기도 하고싶고 손도 잡고싶고.. 언제쯤 꿈에 나와줄건데
너무 바쁜거아니가?!!
매일 오빠랑 손잡고 커피사러 갔는데..
오빠가 없으니 커피도 밥도 못먹겠ㄷㅏ!!!!
통화할 사람도 티격태격할 사람도없고..
그래도 웃겨주는 사람은 채은이뿐이다
채은이는 엄청 잘지내고 있다~
밥도 안남기고 잘먹고 군것질도 안하고.. 살도 많이쪘디~ 오빠야 보고있제???
내 잘하고 있는거 맞제???
오빠랑 같이 먹기로 한것도 많고 가고싶은곳도, 하기로 한것도 많은데..
매일매일이 너무 그립다.. 보고싶다
봐도봐도 또 보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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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5일
도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