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날이 갈수록....
사랑하는 내딸 찌니야 자꾸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흘러내려 그리움이 더욱더 깊어지네 아이들은 네가 그곳에서 간절히 기도해준 덕분인지 대견하게 잘살고있어 네가 죽은 원인을 알수잇다면 내 목숨과 바꾸고싶어 네가 떠난지 십삼년이 지났지만 나는 너무나 한이많아 약을 안먹으면 미쳐서 뛰쳐 나갈거래 아빠가.... 딸아 용서해라 이제 여생이 얼마나 남았겠니 아빠를 괴롭히지말고 즐겁게 살도록 노력할께 너도 그걸 바라지 영원히 사랑하는 내딸 우리 다시 꼭 만나자 술도 한잔씩하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내딸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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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28일
이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