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5월..
할아버지 벌써 이번년도 4월 마지막 편지이네요 시간 정말 빠르죠? 매주 한번씩 편지쓰니까 한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것이 느껴져요 할아버지 정말 이 공허감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언제가 겪게되는 일이지만 너무 빠르게 경험한것같에요 아마 그만큼 너무 보고싶어서 느껴지는 감정이겠죠 그만 미래로 향하고 과거로 돌아가고싶네요 매순간 이렇게 후회할텐데 거슬리지도 못하는 시간 미래를 향해 좋은 선택 만해야하는데 어리석게도 자꾸 과겅 집착하게되고 그러네요 할아버지 이번주도 고생많으셨고 다음주 다음달에 또 올게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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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28일
손자박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