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잊을 수 없는 삐삐야 ♡
(잊을 수 없는 너)
이렇게 너 떠나가고
홀로 남겨지는게 어떤건지
예감했었지만
너는 날 볼 수 있는데
나는 널 볼 수 없는
또다른 현실 이제야 나는 알았네
지금 넌 나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지만 나는 너를 느낄 수 없으니 니 이름 부르며 우는 나를 어쩌지 못해 너도 내 옆에
서럽게 울고 있겠지
너와의 약속을 기억해
모두 잊고 밝게 살거라 했지만 너를 잊어라 하지마 그럼 난 어떡해
나는 아무 힘이 없잖아
니가 세상에 남긴 거라곤
나 밖에 없는데 어떻게
내가 널 잊겠니
그많은 정을 남기려고
나를 떠났지만 남아있는 내게 그게 삶인데.....
2023. 6 / 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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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20일
백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