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연경아..오랜만이지..
장마철이 접어들어서 요몇일 계속
비가 오락가락해
몸도 마음도 가라앉네..
넌 어디쯤 머물러있니? 거긴어때?
니가 떠난지도 1년이훌쩍지나버렸는데
난 아직 너의모습 목소리 깔깔거리며
웃던 웃음소리 어느것하나 잊혀지지
않고 그리움만 더욱 커져만가네
개개인마다 짊어지고있는 삶의무게가
있다고하는데 요즘 나는 감당치못해
휘청거리고있어...
이런고민 털어놓을사람도 없고
참 힘이드네...
그립고 보고싶은 친구야
그곳에선 평안한거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