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아빠 엄마 여긴 장마철이라 비가 추적추적내려요
아빠엄마 계신곳은 날씨가 어때요?

기쁘고 좋은일 그리고 속상한일
시시콜콜하게 얘기하면 끄덕이며 들어주시던 아빠도 엄마도
안 계시니...

울 아빠 엄마께선
우리들 지켜보시며 같이 기뻐하고 힘내라고 톡닥여 주시고 계실거라 믿으며...
아빠엄마 만나러가는 날까지
잘 살아볼께요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많이 많이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