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선옥씨~~
엄마 내사랑 엄마 배선옥씨 이름만 불러도 엄마라는 소리만 들어도 눈물부터 나네 ㅠㅠ 엄마 요즘들어 시원이 서하가 너무 말을 안들어서 힘드네 와서혼내주라 오늘 시원이 책상정리하다가 먼가 적어더라 먼가싶어 보니 할머니 보고 싶어요 할머니이름 배선옥 한참을 웃다가 울었다 에구 선옥씨 보고 싶네... 아빠보고 왔는데 아빠가 미안하고 미안한가봐 엄마얘기하면 눈이 빨개져서 나 보고 그냥 가래 ...엄마 우리 사남매 그리고 아빠 모두 잊고 엄마가계신곳 꽃들이 가득하고 행복한 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나 갈때까지 기다려 ~~아 근데 난 죄을 많이 지어서 못갈수도 있겠다 ㅋㅋ 이제부터 착하게 살께 우리 꽃밭에서 만나자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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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17일
작은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