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의 빈자리...
엄마 몇일전에는 서하가 아프더니 오늘은 시원이가 아프네 귀에서 고름이 나와 ㅠ 아마 병원에 가면 입원하라고 할것 같애 귀 뒷쪽으로 많이 부었네 ㅠ시원이가 입원하면 서하는 우짜지 엄마가 있으면 아무걱정도 없을건데 이렇게 또 엄마가 없다는걸 느끼네 저녁 먹다가 서하가 장림 할머니 돌아가셨잖아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그래 우리 엄마 없다 라고 얘기하니깐 시원이는 서하한테 왜 할머니 얘기하냐고 머라하고 강서방은 내가 가서 모시고 와야겠다 하더라 아직은 어린 열살짜리시원이가 할머니 죽어서 엄마가 너무 많이 울고 힘들어 하는거 보고 자기도 울고 싶은데 참는다고 하더라 잘키웠지? 근데 왜이리 눈물이 날까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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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4일
작은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