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보고싶다....
성빈아빠.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4일째에요. 병원에서 한달은 금방가던데 지금 4일은 너무나 길다~~
그곳은 어떤 곳이야?
울서방님 착하니까 꼭 좋은곳으로 갔겠지.!!!
생각했던거보다 더 자기가 그립다.
우리들 걱정은 말고 그곳생활에 충실히 잘 지내요. 꼭^^
조금만 아파하고 조금만 슬퍼하고 서서히 일어나도록 노력할게요.
거기서 심심하면 데이트 정도는 이해할테니까 말벗이라도 만들어요.
홍효갑씨는 영원한 내사랑이니까.알지?
그동안 나에겐 최고의 남편이고 아빠었어요. 정말 고마워. 사랑해^^
오늘밤 꿈속에서 꼭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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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8월 29일
예쁜마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