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바람아불어라엄마소식전해다오~
엄마 요즘이노래를 혼자 부른다 바람아불어라 엄마소식전해다오 엄마가 계신곳 내가 가련다~ 이노랫말이 왜이리 가슴에 꽂혀서 가슴을 후벼파는지 모르겠다..엄마는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글을 읽고있는지 ..내말 듣고 있는지 ..아무런 대답도 메아리조차도 없네..그래서 맘이 아프다 오늘따라 유독 엄마 얼굴이 생각난다 마지막 모습도 병실 들어가기전에 모습도.. 내가 정신줄 잡으라고 했잖아 놓치면 안된다고...한동안은 엄마 생각해도 눈물이 안나서 엄마가 조금은 서운해할까봐 미안하더만 오늘은 하염없이 흐르네...불러도 글을 써도 대답조차도 없는 엄마가 밉고 보고싶고 그립고 그리운 하루네 ...
-
2022년 10월 21일
작은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