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못다한글
우리 헝제자매 그리고 아빠을 두고 간 엄마도 힘들지? 엄마도 나랑 같은 맘이지? 엄마가 우릴 불러도 대답도 없지? 그래서 더 맘이 아프고 쓰리지..엄마 정말 그러고 계신다면 그러지 마요 미워하고 원망하고 보고싶고 그리운것은 여기 남아있는 사람들 몫이니 거기에서는 모두다 잊고 예쁜곳밭에서 행복한 날들만 보내세요 여기저기 여행다니면서 아무걱정말고 다 잊고 행복한날들만 보내 그래야 남아있는 우리들도 아빠도 조금은 엄마에게 덜 미안하잖아 이번에는 제발 내 말좀 들어줘요 제발요 ~~우릴 위해 고생만 하다가 가신 엄마 거기서는 제발 다 잊고 생각하지도 말고 행복한 날들만 보내요 나머지는 여기우리들이 엄마기억하고 먼훗날 찾아갈테니 그때까지 다 잊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사랑해~~
-
2022년 10월 21일
작은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