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목에서 피가나도록 통곡하고싶어!
내사랑 찌니야 나는 왜 이리 나약할까? 네가 훌쩍 떠난지도 십수년이 흘렀건만 나는 아직도 정신과 약에 의존하며 하루하루 견디고 있어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는데....나는 내나이에 경악해 왜 이리 오래사는거야 한편 아빠를 생각하면 순리대로 살아야하고.. 너희 아빠같은 남편은 이세상에 서 보기 힘들거야 나를 위해서 살고있어 너무나 고맙지지금 기분은 술을 의식이없도록마시고 계속 자고싶어 오늘 내처지와 비슷한 드라마를 봤더니 너무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흘렀어 내가20살떼에 애창곡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내가 미쳤지 슬픈 감성적인 노래만 좋아하고 혜진아 우리 나중에 만날수 있겠지?항상 너를 그리워 하며 살고있다 내딸 항상 잘지내 아빠와함께갈께 그런데 내가어지럼증이 있어서 걱정되 아이러니하지? 죽고싶은사람이ㅣ 걱정을하니 바로 아빠와 같이 가니까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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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02일
이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