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보고싶은 누나에게~
어딘가 좋은 곳에서..아버지 만나 잘 지내고 있는거지? 그지?
이 놈의 명절만 되면 더 그립고 더 보고싶고..사람 마음이 다 그런걸텐데..
항상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어~~ 그리고 늘 가족들 지켜보고 있다고도 믿고~~
울 사랑하는 조카들도 생활 잘 해 주고 있어 너무 고맙고 그렇네
윤이는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고 말이야~~
누나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을텐데..매형도, 현이 윤이도..잘 지내줘 고맙게 생각해..
다들 마음속으로는 백번 천번 만번 그리워하고 아파했을텐데..
그 때마다 먼저 간 사람의 뜻이 남은 가족들 계속 아파만 하고 있음 누나도 아버지도 더 가슴 아플것 같아서 그래도 힘내고 또 박차고 이 세상 견디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산다
자주 글 못 남겨서 좀 그렇지만..마음만은 항상 생각하고 마음속에 담고 살고 있으니까..누나도 더 잘 지내고 더 행복 누리며 아버지랑도 많이 웃으며 지내고 있어
김명품패밀리는 늘 함께 하고 있으니까...외로워하지도 말고..
명절 잘 다녀 올께..
아버지..누나.. 사랑합니다. 마음 속에서 지금 이 순간만은 살짝 꺼내서 만지고 싶네~~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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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08일
깜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