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내딸 보고잇니?
하루하루 무너져가는엄마모습 자꾸 눈물이나와 멈추질안네 지금 나는 지인 단비엄마가 지짐과 막걸리 2병을 갖어와서 기분좋제 취햇어 너만 새각하면 참을수가없어 얼마나 고통과 협박을 당햇으면 자기몸응 보호하는 기구도샀겟니? 부모에게 다 이야기를 하지? 이멍청아 이바보야 나는 네가 너무 불쌍하고 애가탄다우리에게 다 이야기 했으면 이런 참극은 없었을꺼야 며칠전 아빠와 나는 결혼 다이야몬드식을 찬란하게햇단다 완전 격투기야 나는 맞아 죽는중 알앗어 내 반격도 만만치 않앗지 이새끼야 너때문에 내딸 죽엇다하고 난타전이 벌어졌어 나는 모든걸 끝내려고햇어 나는 지금도 죽는게 너에게 가는게 소망이야 사랑하는내딸아 어저겟니 기다리라 얼마나 더 살겟니 우리딸 부등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때 까지 무정한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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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30일
이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