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언니 생일축하해...
우린 편지도 한두번?했나?ㅎ
요즘은 진짜 자주쓰는듯ㅎ
우리 편지 주고하는 스퇄아닌데..
그리워서 너무그리워서..
글남겨봐ㅎ
오늘 엄마랑 석이랑 환이랑 김서방이랑 예진이 유진이랑
치즈케익 사고 엄마가 한 미역국 나물 생선 연근 불고기 해서 갔었는데..
우리 봤지? 생일축하도 불렀는데
다 본거지..? 우리축하 잘 받았지..?
언니는 계속 35살 생일겠네...
나중에 우리 만나면 알아볼수 있을까?
아..눈물이 멈추질 않네..
그래도 엄마 앞에서는 안울고 잘 참고있어.. 같이 울면 더힘들까봐..
나 잘 하고있지...?ㅎ
언니 보구싶다..
오분 남았다...
정말정말 생일 축하해..!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