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멋진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 8주차가 지나가네요 오늘부로 두달째인데 할아버지 소식을 못들으니까 답답하네요 꿈에서라도 나와주셔서 언저리 주시지 할아버지 지금은 제가 다른곳이라 그렇지만 집에 들어간다면 그빈자리 제가 어떻게 감당할수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이렇게 갑자기 가버리시니 더욱더 힘들꺼 같에요 싫은 소리만 계속해서 미안해요 그래도 조금은 힘들어서 한번 말해봤어요 할아버지 그래고 항상 할아버지 잃지않고 할아버지 사랑하시는것 알죠? 그러니까 할아버지도 나 잊지 말아요 할아버지 다시 한번 사랑하고 고마워요 다음주에 또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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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02일
손자 박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