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석주야 오늘 하루도 참 길 거 같구나.
그리운 내 친구 석주야. 벌써 네가 간지 2년이 되어가는구나. 참 많이 타투고 때로는 즐겁고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정말 그저 추억으로 남아버렸네. 우리도 이제 나이 먹고 하고 싶은 일들 정말 많았는데 사라져 버린 너의 빈자리가 참 공허하구나.. 오늘 관우랑 같이 네 보러 왔다 간다. 참 이상하다? 분명 친구 보러 왔는데 그게 틀림없는데 정석주 네 이름 석자만 보고 간다는게.. 보고싶다 석주야. 정말 많이 그립다 네가.
내 친구 석주야 자주 올게. 하늘에서 여동생 어머니 그리고 가족들 잘 지켜드리고 우리 친구들 응원 해주라.
너한테 부끄럽지 않게 정말 잘 살 테니까.
사랑한다. 많이 보고싶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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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9일
너의친구 차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