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연아 6월16일이 연아생일이네~
생일상 거하게 차리고 싶은데 내가 뭐 할줄아는게 있나,,,ㅜ 연아니가 평소 좋아하는 피자랑,카푸치노,미역국,생일케익 이렇게 준비할께~
아마 생일상차리면 엄마가 또 울거같아 걱정이지만,,,인자는 울면 그냥 울도록놨둔다,,,왜냐면 나도 자제가 안되거든,,,,
그렇게 엄마 늙어가는 모습이 궁금하다 하더만,,,하늘에서 엄마 늙은모습보니깐 어떻노?
상상한거랑 많이 다르나? 어떻노?
저번에 하상복지관인가 인터뷰할때 실명되고 제일 보고싶은 사람이 엄마라 했고,제일 해보고 싶은게 혼자서 여행가는거라고 했는데,,
그 소원 이뤘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연아 니 몸이 더 안좋고 아프면서도 언제나 늙은부모 걱정이고,철딱서니 없는 동생 걱정이고,,,, 모든게 다 그렇치만 지나고나서
후회와 회한이 밀려온다,,,
연아니가 갑자기 가는 바람에 내가 집정리,짐정리 다한다,.,,,이거 알고는있제~!!!ㅎㅎ
격일근무하면서 쉴때 틈틈히 할려고 하는데 도저히 진도가 안나간다,,,,,이거는 알고있어라~~(농담이고,,,)
아끼던 물건내가 버린다고 속상해하지말고,,, 그래도 1살차인 내가 연아니를 잘 안다고 판단하에 내 생각이 연아 생각이라고 생각할께~섭섭하게 생각하지말고,,,,
급한거 정리되는대로 함 찿아갈께~ 이제 자유로우니깐 연아 생각하면 니가 항상 옆에 있다고 생각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