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찌니꼰주 사랑해
사랑하는 미진아 안녕 어머니는 잘 만났어?? 그동안 못한 이야기 다 나눴어?? 그곳은 어때?? 너무 너무 궁금하다.. 후 처음 니 소식 들었을때 너무 너무 놀랬는데 그것도 모르고 있었던게 참 미안하더라 마지막으로 내 생일에 연락했을때 그때 한번 더 괜찮은지 물어볼걸 .. 그냥 당장 보러 갈걸 장난스럽게 하던 사랑한단말도 못했는데 고생했다고 사랑한다고 한번 할걸 .. 니가 빨리보고싶다고한 마지막 카톡볼때마다 맘이 너무 아프다 진아
니가 떠나고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어 나는 아직도 안믿긴다 진아 연락하면 니가 답장해줄거 같고 보러가면 있을거 같애 .. 밤마다 너무 공허하다.. 진아 꿈에라도 제발 나와줘 너무 보고싶어 일요일에 민지랑 보러갈게 사랑해 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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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4일
하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