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엄마 엄마ᆢ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내엄마~
지금도 엄마가 우리들 곁에 안계신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아무리 되돌리고 싶어도 돌아오지 못할 울엄마
엄마 처음에 요양병원 보낼때 설득했던 내가 너무너무 원망스럽고 후회가돼요
엄마의 의중을 더 들어보고 결정했어야했는데 오빠네가족이 원하는대로 그리고 엄마를 위하는길이라고 생각했던 이 무지했던 딸을 용서해주세요
그때 제가 집으로 모셔와 돌봐드렸더라면 그리 악화되지 않았을까 ᆢ
이런저런 생각에 후회만 남아요
엄마 이틀동안 엄마 기저귀갈며 간병했던 그 시간이 그나마 제가 엄마께 효도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거 같네요
다시 되돌릴수만 있다면 엄마곁에서 안떨어질텐데ㅠㅠ
엄마 이런 못난딸은 오늘도 엄마에대한 그리움과 후회로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느덧 엄마와의 이별이 1년을 훌쩍 지나버렸지만 지금도 엄마는 제곁에 같이 하는것 같아요
엄마~가끔 이렇게 허공에 대고 엄마를 불러보곤해요
길을걸으면서도 엄마 엄마 부르고싶었던 이름 중얼중얼 부르곤 해요
엄마가 잘 지켜보고 계신거 맞죠?
얼굴도 손도 만져보고싶은데 미치도록 그리울땐 사진을 보고 또보고ᆢ
그러면 더 보고파서 울컥~이젠 천국에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시죠?
울엄마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오늘도 그리움에 사무치는밤이 될것같아요
꿈에 한번 다녀가세요^^
엄마(((사랑하는 엄마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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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07일
막내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