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오늘도 사랑해요
엄마 곧 엄마가 소풍가신 지
49일째가 되네요. 우리는 저번 주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답니다. 여행 틈에도 엄마 생각이 나서 모두 그리워했어요. 물론 지금도 그리워하고요. 재판이 혹시라도 존재한다면 엄마는 정말 선한 분이셨고 모두에게 선량한 일만 베푸셨기 때문에 1등으로 좋은 곳 가실 거예요. 이번 주에 엄마 보러 가잖아요. 너무 설레요. 저는 이제 아침에 일어나고 한약도 꼬박꼬박 먹고 있답니다. 엄마 오늘도 그리워요. 곧 봅시당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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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08일
강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