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사랑해
소현아 오늘도 잠시 잠든 틈에 내 꿈에 들렸다가 가줬구나 고마워
넌 나 힘들고 지쳐서 잠들었을 때 위로 하듯이 이렇게 와주곤 하더라
신기하면서 고마운 감정이 들어
나 잘 지켜보고 있어? 그래도 나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중이야 예전보단 그래도 웃어 울때도 종종 있지만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힘이 돼
이렇게 종종 내 꿈에 들렸다가줘 잘 지내고 있다고 웃는 모습 잘 보여주고 가줘 알겠지
오늘도 너를 볼 수 있음에 참 고맙고 행복했어! 나 보러와줘서 고마워
오늘도 행복하게 잘 지내고 밥 잘 챙겨먹고 푹 쉬고오 내일부턴 비 그친다니까 소현이가 좋아하는 여행 하면서 예쁜풍경 많이 볼 수 있길 바래 오늘도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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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16일
친구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