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실감이나네
요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게 되는거 같애
어젠 누나랑 같이 있던 토끼 인형을 가지고 같이 잤어. 그저께는 잠을 못잤는데 어젠 되게 잘 잤어. 주말에 식당에 가는데도 데리고 갔다?
내 음식 나눠서 인형 앞에 두고 ㅎㅎ
요즘들어서 이제서야 나 되게 실감이나..
어떻게 해서든 누나 만날 수만 있으면 다 포기할 수 있을거같애. 엄마가 누나 안밉냐고 계속 물어
근데 나는 그냥 누나가 보고싶기만 하고 다른 생각하나도 안들어. 우리는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까? 엄마아빠가 다 자고 나 씻기전에 편지쓰는중인데 계속 눈물이 나네..
밤만 되면 미친듯이 보고싶어진다 정말
난 어떡하면 좋을까? 누나가 계속 보고싶네
내가 이렇게 우는거보면 누나 많이 좋아했나보다..! 이번주에는 꼭 찾아갈께. 너무 보고싶다. 나 잘 버텨볼게 누나 정말 많이 사랑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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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4일
응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