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오늘은 덥겠다
어제는 너를 가슴에 묻으며 또 한번 눈물샘이 터진 하루였다.너의 삶 21년이 단 10분도 채 걸리지 않고 사라진 날이었기에 슬픈 날이었다.
오늘은 무척이나 더운 하루가 될것 같다.
안개가 자욱하고,바람 한점없이 아직 앞가는 출근전인데도 더위가 밀려오듯 후텁지근하다.어제부터 우린 안방에서
에어컨을 켜고 찬이랑 잤다.이제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인가 보다.
이 여름 건강하게 잘 날 수 있도록 우리 은서가 지켜주었음 좋겠다.
오늘 하루 잘 지내고, 또 화이팅을 전한다. 예쁜 딸,은서야 사랑한다.
보고싶고, 많이 사랑한다~~~
아빠 이제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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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5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