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 ᆢ 대답좀 ᆢ
엄마 엄마 ᆢ
전화하면 반갑고 다정히 응답해 주시던 엄마~~
너무너무 보고싶고 목소리도 듣고싶고
갑자기 엄마생각에 울컥해 답답한 가슴 어찌할줄몰라 이렇게 엄마찾아 왔어요
엄마 살아계셨으면 더운데 어찌 지내냐고 매일 매일 통화했을텐데 이젠 누구에게 엄마 안부를 묻나요?
휴가 떠나서 엄마랑 맛있는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이제 저는 모든것들이 멈춘것같아요
이러지 말아야지하며 노력해 보아도 문득문득 엄마 생각에 설움이 복받쳐오는걸 어찌 할길이 없어요
엄마(((세상에서 제일 고우시고 지혜로우신 우리 엄마♡
그 긴 세월 어찌 힘든거 다 이겨내시고 우리들 버팀목이 되어 참아오셨나요
되돌아보면 되돌아볼수록 엄마의 자리가 너무나 크고 엄마의 희생이 얼마나 고귀하고 소중한지 절실히 느껴지는데
조금만 더 우리곁에 계셨더라면
아니 우리가 더 잘 보살펴서 더 살수있게 했더라면 ᆢ너무너무 후회스럽고 죄송해요
엄마~~~지금은 아프지 않고 행복하시죠?
저도 씩씩하게 잘 견디도록 노력할테니 잘 지켜봐 주시고
한번 뵈러갈께요^^♡
사랑해요♡
꿈에 한번 고운모습으로 다녀가세요_()_
막내딸 올림
-
2024년 07월 25일
막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