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파란 하늘이 너를 닮았구나!
출근을 하면서 올려다 본 하늘이 참 파란것이 꼭 은서 너를 닮았다.
오늘하루도 무척이나 더울것을 예고 하고 있다.어제 너를 보고 와서인지 출근하는 아빠 컨디션이 좋다.
내일까지 출근하면 아빠는 휴가다.
올 여름 한창 더울것이란 예보인데,무얼하며 보내야 할지? 아무런 계획도 세우질 못했다. 아니 그 어떤 계획도 의미가 없는듯 해서일지 모르겠다.
너를 만나고 오면 왠지 마음이 편안한 느낌이다.엄마랑 응찬이 모두 너와의 소중했던 기억을 떠 올리며 한참이나
얘기를 하곤 한단다.
그리고,그럴 때면 마치 넌 우리 곁에 살아 있는듯 그 온기가 느껴지곤 한다.
은서, 이번 한 주도 잘 지내라.
아빠,엄마,응찬이 보고 싶으면 편하게
다녀가고 놀러오렴!
전은서,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다.
은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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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9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