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너무 너무 그립네..그 시간.
준형아~준형아~우리 준형이 항상 거기에 있을듯한데...보이지도않고 볼수도 없어서 너무 아프네. .이모가 잘 몰라도..엄마도 아빠도 형아도..다들 너무 그리워한다.모두 자기탓이라고 그렇게 돌리고싶어하고..
너무 아프고 보고싶은데 ..우리 준형이의 눈이 계속 생각이나네 ..이모는 계속 될줄 알았어 이젠...좋은거보고 좋은거하고 좋은거먹고..그런 시간들만 남아있는줄알고 좋았었는데..그 시간이 이렇게 짧은줄알았다면 미리 손이라도 잡아볼껄...
너무 안타깝고 아쉽고 아깝고..
너는 너가 생각한거보다 훨씬 멋지고 소중하고 착하기만한 아이야..진작에 이모가 얘기해줄껄..보고싶다
미안해 이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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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1일
바보 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