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보고싶은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 오래만에 편지 작성 했네요 그곳에서 저를 지켜보시는지 이글을 볼수있는지 잘모르겠지만 저는 보고계신다고 믿고 살고 있어요 어느새 수능도 100일 도 남지 않은 두자릿수 로 접했네요 그동안 준비한 만큼 벌써 떨리기도 하네요 잘할수 있겠죠? 그리고 요즘 날씨 진짜 너무 더워요 여태 보냈던 여름중에 이번여름이 가장 덥고 습한 여름인거같에요 어릴때에 여름은 덥지만 기분좋은 더위 라고 기억하는데 요즘 더위는 진짜 너무 덥고 짜증나는 더위이에요 할아버지 있는곳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갑자기 보고싶어서 편지 써봐요 언제나 사랑하고 보고싶네요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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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08일
손자박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