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보고싶은 은서
은서 잘 지내고 있니?
여기는 입추가 지나자마자 조금 더위가 사그라든 것 같아
언니가 요즘 바빠서 편지 쓰러 자주 못 왔는데 시도때도 없이 네 생각 하고 있다는 거 알지?
갈수록 너와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그 기억들을 더듬고 살아가고 있어. 지난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다!
아직도 말이 안 되는 거 같고 너무 그리워 네가.. 언니가 곧 갈게..!! 좀만 기다려줘 ㅎㅎ 우리 은서 온기가 아직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슬프지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본다..! 우리 은서도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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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09일
지윤이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