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은서의 행복을 빌며
우리 은서 어제 49제였지..
하루종일 은서 생각을 했어.
은서 지금 뭐 하고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너무 궁금했어. 아직도 안 믿기지만 이젠 너를 보내줘야 할 시간이겠지.. 우리 똑똑하고 예쁜 은서가 너무너무 아깝다. 이번주에 은서 보러 가려고 했는데 연휴라 그런지 다 매진됐더라ㅠ 언니가 시험 끝나면 꼭 보러 갈게.. 보고싶다 너무!
오늘 별똥별이 떨어진다고 해서 처음으로 별똥별 구경을 했어. 하나 떨어질 때마다 떠오르는 소원은 우리 은서 좋은 곳 가게 해달라는 것밖에 없더라. 은서 좋은 곳 가서 이제 편히 쉬어.. 행복하게 지내 꼭!. 참 그립다 우리 은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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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13일
지윤이언니